한나는 자신을 찾기 위해 19년 전 떠나온 고향 마을 개틀린으로 돌아간다. 가는 도중 가벼운 사고로 카운티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한나는 병실에서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한 환자의 팔에 손을 대고, 그 후 19년 동안 잠들어있던 환 ....
1999-10-19
공포, 미스터리
한나는 자신을 찾기 위해 19년 전 떠나온 고향 마을 개틀린으로 돌아간다. 가는 도중 가벼운 사고로 카운티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한나는 병실에서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한 환자의 팔에 손을 대고, 그 후 19년 동안 잠들어있던 환자가 깨어난다. 그 환자는 광신교 ‘선택 받은 자녀들’을 이끄는 아이삭으로, 한나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예언에 따라 장남 장녀에게 관계를 맺게 해 자식을 낳게 하려는 아이삭은 자신의 아들인 매트와 한나를 동침시키려 하지만 한나는 가까스로 도망을 치고 자신을 도와준 가브리엘과 관계를 맺는다. 가브리엘과 함께 친 엄마 레이첼이 끌려간 병원으로 찾아간 한나는 가브리엘이 진정한 악마임을 알게 된다. 아이삭을 죽인 가브리엘을 레이첼이 찔러 죽이고 두 모녀는 도망치지만 한나의 몸에는 가브리엘이 뿌린 씨앗이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