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아일랜드의 어느 마을. 서커스단의 단장이자 사기꾼인 앵거스는 진짜 살아있는 인어를 목격한다. 엄청난 부와 인기에 눈이 먼 그는 인어를 몰래 훔치는데 성공하여 여자 친구인 릴리와 소수의 선원들과 함께 배를 타고 미국으 ....
2001-12-20
공포, 판타지, TV 영화
1900년 아일랜드의 어느 마을. 서커스단의 단장이자 사기꾼인 앵거스는 진짜 살아있는 인어를 목격한다. 엄청난 부와 인기에 눈이 먼 그는 인어를 몰래 훔치는데 성공하여 여자 친구인 릴리와 소수의 선원들과 함께 배를 타고 미국으로 향한다. 그러나, 배가 항로에 들어선 후, 사기꾼 앵거스와 선원들은 선상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깨닫는다. 수차례의 잔혹한 죽음이 있은 후에야, 선원들은 그들이 데려온 생명체가 인간의 피와 살맛을 즐기는 흉칙한 인어, 바로 신화속의 `퀸 오브 래어`임을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