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대전이 한창인 무렵의 메소포타미아. 이곳을 지나던 영국 사막정찰대의 지휘관이 아랍저격병에 의해 살해된다. 지휘관을 대신하게 된 하사관은 대원들을 이끌고 가까스로 오아시스에 도착한다. 그는 병사들에게 죽은 지휘관으로부터 부 ....
1934-02-16
액션, 전쟁
1차 대전이 한창인 무렵의 메소포타미아. 이곳을 지나던 영국 사막정찰대의 지휘관이 아랍저격병에 의해 살해된다. 지휘관을 대신하게 된 하사관은 대원들을 이끌고 가까스로 오아시스에 도착한다. 그는 병사들에게 죽은 지휘관으로부터 부대의 임무와 목적지에 대해 전해 들은 바 없으며 심지어 현 위치 및 앞으로 가야 할 방향 조차 알지 못한다고 털어놓는다. 보초를 서던 신병 하나가 시체로 발견된 데 이어 적의 위치를 살피기 위해 나무에 올라갔던 병사마저 총에 맞고 떨어진다. 집단으로 버티다가는 살 수 없다고 판단한 하사관은 원군을 청하기 위해 병사들을 선발해 은밀히 보낸다. 그러나 그들 모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고, 이들의 죽음을 앙갚음하기 위해 뛰어들었던 대원들 또한 적병들에게 노출되며 차례로 쓰러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