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니스 오프라셋)는 한적한 교외에서 아빠가 경영하는 오래된 돼지고기 국숫집 일을 돕고 있다. 비록 외국 여행은 커녕 비행기도 타본 적이 없지만, 가족 몰래 장학금을 얻어서 핀란드로 유학을 가려고 한다. 당장 거창한 꿈이 있 ....
2019-06-20
드라마
수(제니스 오프라셋)는 한적한 교외에서 아빠가 경영하는 오래된 돼지고기 국숫집 일을 돕고 있다. 비록 외국 여행은 커녕 비행기도 타본 적이 없지만, 가족 몰래 장학금을 얻어서 핀란드로 유학을 가려고 한다. 당장 거창한 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디로든 벗어나면 꿈을 찾을 기회라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다.